드디어 나왔다.

작년 12월에 나오기로 했던 2집이 우여곡절끝에 지금에서야 빛을 보게 되었다. 

Elton John의 라이언 킹 주제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wide eyed wanderer부분은 수현군이 원곡대로 하기엔 어렵다고 하여 음을 줄여버려서 좀 아쉽. 이 노래의 맛있는 부분은 수현군의 선창부분인데 아빠가 양보해야지...

수현군의 "빗자루 여행"


자신의 음성을 매체를 통해 들으면 상당히 어색한데, 노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이것도 일단은 앨범이니 쟈켓이란 게 있고 속지에는 등장인물들의 사진이 있다. 이제 또 만들 일은 없겠지만 재미있는 추억이었던 것 같다. 연습을 더 많이 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by 雅人知吾 | 2010/05/09 10:58 | 장미와 와인의 나날들 | 트랙백 | 덧글(0)

야마다 후타로 인법첩 10 쿠노이치 인법승부 '

오늘로 쫑쳤다. 후한 점수를 받기는 좀 그렇지만 재미있는 축에 들어간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바질리스크~코가인법첩이나 귀참십장의 작가 세가와 마사키의 인물 일러스트가 부록으로 들어있고 그의 글도 게재되어있어서 잠시 소개해본다.

 만화를 생업으로 하는 나에게 있어서 야마다 후타로라고 하는 소설가는 항상 특별한 존재였다. 10대후반 학생시절 처음으로 '마도전생'을 읽었을 때의 놀라움. 후타로 소설群에 푹 빠져 지낸 20대 전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 시기의, 마치 행간에서 아지랑이처럼 피어나오는 요사스러움에 물든 독서체험이야말로 뒤에 만화가를 지망하는 나에게 있어서 최고로 중요한 무엇인가가 숨겨져 있지않았나한다. (말 참 어렵게 하네) 
 
 어쨋던 나는 소설가 '야마다 후타로'의 소설군을 만화라는 관점을 통해 인식하는 구석이 있다. 소설중에 나오는 명장면과 명대사를 그야말로 만화의 코마(만화의 한 칸) 나누기와 비슷한 일련의 화상의 조합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야마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강렬한 비쥬얼성에 의하여 야기된 현상임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그런 내가 후타로 인법첩 시리즈 제 1탄 '코가인법첩'을 '바질리스크'로 해서 만화화하게 된 것은 정녕 우연인지 필연인지...필시 운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고 지금은 내맘대로 생각하고 있긴하다.

 치밀하게 계산되어 기호화된 등장인물, 군더더기 없는 최소한의 인물묘사, 그에 따라 그려지는 초인적인 닌자와 쿠노이치, 그러한 그들이 때때로 보여주는 무대포적이고 인간 냄새가 물씬 나는 감정의 용솟음, 그것이 강렬한 비쥬얼의 격류가 되어 독자의 뇌수에 흘러들어간다. 이 단편집 '쿠노이치 인법승부'에 수록된 6편의 인법첩 어느 것을 보더라도 그런 '후타로 체험'이라고 할 영상의 세계에 읽는 사람 모두를 순식간에, 또는 은근슬쩍 저도 모르게 끌고 갈 것임에 틀림없다! 이것이야말로 최상급의 이야기체험!!



...음. 마시키, 글솜씨가 좀 없구나. 이 자가 바질리스크의 차기작을 역시 야마다 인법첩중의 하나로 정해 준비중이라니 아마 내년쯤에 다시 후타로 열풍이 불듯하다.


맨 뒤의 작품소개를 보니 '인법파왜병상'이라는 소설 내용이 

 무패의 조선군 대장과 일본의 닌자가 손을 잡고 노리는 것은 태합 히데요시의 목숨, 오로지 하나. 史實과 인법이 훌륭히 융합된 표제작을 포함한...

이것은 이순신을 말함이 아닌가! 후타로가 이순신 장군에 관심을 두었다니 다음 작은 이걸로 갈까.

by 雅人知吾 | 2009/11/26 18:43 | 인법첩 | 트랙백 | 덧글(0)

어슴푸레한 그대 그림자

상당히 늦은 귀가길. 택시에서 내리면서 미터기를 보니 4천원을 거슬러 받아야하겠구나 생각하며 수고하셨읍니다 하고 인사를 했다. 문을 닫고 손안을 들여다보니 3장의 지폐가 쥐어져 있었다. 헉 하고 다시 눈을 들어 택시를 보니 급출발중. 쳇, 어둠을 틈타 천원을 속이냐! 했는데 자세히 보니 한 장이 좀 다르다. 옷또, 만원권이네! 돌려주려고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이미 택시는 저멀리 어슴푸레 보이는 곳까지 내빼고 있다. 천원 이익봤다고 낄낄거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운전사 양반 ***원 손해보셨어~


PS. ***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요?

by 雅人知吾 | 2009/11/26 12:11 | 아케론 江가에서 | 트랙백 | 덧글(13)

有明不視

친한 선배와 청담동에 갔다가 2차로 맥주 좀 마시려고 들어갔는데, 호랏, 이것은!
학창시절 잘 갔던 VAN Freebird나 Zeppelin같은 록음악카페가 아닌가. 게다가 LP의 수가 엄청나다. 내가 본 것중 제일 많고 사장님도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다. 할아버지라서 그저 LP만 있는게 아니라 LD, DVD도 있는지 노래를 신청하면 영상이 같이 나온다. 제일 먼저 신청한 곡은 IRON MAIDEN의 'Killers'였는데........없단다. 그럼 확실히 있는 곡으로 Load Out/Stay를 들었는데 어라, 유라이어 힙의 공연영상이 디스플레이에 나온다. 첨 본다, 유라이어 힙 공연은. Mistreated를 신청하면 대체 어느 그룹의 누구것을 틀어주나 일부러 아티스트 이름은 안썼더니 David Coverdale 버전의 Deep Purple 곡을 올려주셨는데 오오, 영상과 같이 보니 데이빗이 저리 잘 부르는 가수였던가 싶었다. 하드록에 어울리는 보컬은 아니라고 생각해왔었는데 괜히 딥 퍼플에 발탁된 게 아니었구나. 목소리가 유난히 매력있게 들렸다. 어쩌면 그날의 분위기에 휩쓸린 탓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몇 곡이나 신청하며 즐기는 동안 선배는 전혀 펜을 들지 않았다.

"한 곡 신청하시지요?"
"음...여기 심수봉 판은 없을 것 같은데..."

허걱. 이래서야 안되겠구나. 록음악을 좀 맛보게해드려야겠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MP3 player에 록을 가득 담아 선물하기로 하고 모델을 골라봤는데 처음에 고른 것은 소니 워크맨 NWZ-B140F 였는데 더 검색을 해보니 눈에 확 들어오는 멋진 디자인이 있었다. NWZ-W202. 사랑 그놈...이 아니라 바로 이놈이다하고 이걸로 바꿔 주문했다.  
                                                                              웬 하트?

등산과 암벽등반을 워낙 즐기시는 스포츠맨이라 내 취향인 하얀색보다는 이쪽이 나을듯 싶어서 고른 모델인데.....헉!!!!!!!!!!!
노래제목을 알려주는 디스플레이가 없다! 이러면 원래 취지와 전혀 부합되지 않잖아. 이 무신 뻘짓이냐.....

by 雅人知吾 | 2009/11/20 12:21 | 아케론 江가에서 | 트랙백 | 덧글(2)

1집 데뷔곡


1집에 수록된 수현군의 노래 "아빠 발등 타고 왼발 오른발".

이 노래 처음에 듣고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저 노래를 부를 때의 아이는 이제 없다. 지금의 이 아이는 그 아이와 같은 아이같지만 그 아이는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때를 이 아이는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내게서 그 아이는 사라져간다. 이 노래 속에서만 그 아이는 기억되어질 것이다.

by 雅人知吾 | 2009/11/19 12:50 | 장미와 와인의 나날들 | 트랙백 | 덧글(7)

야마다 인법첩 10 쿠노이치 인법승부

이제 10권째로구나. 이제까지는 후타로가 집필한 순서대로 읽어왔는데 어쩐지 어떤 룰에 얽매어 가는게 싫어서 이번엔 손가는대로 골라보았다. 이제까지의 후타로 작품에서 여자사람 또는 여닌자는 객체에 불과했는데 이번 단편집은 여닌자 - 쿠(く)노(ノ)이치(一)'女'字를 풀어쓴 것 - 가 주인공이거나 이야기의 열쇠를 쥔 작품들을 모은 것이다.

倒の忍法帖

 이에야스의 6남 타다테루(忠輝)에 관한 이야기로 태어날 때 누구나 귀여운 것이 상례인데 이 아기 타다테루는 눈꼬리가 거꾸로 올라가게 찢어져 이에야스가 두려워 내다버리라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커서 카즈사노스케(上総の介)또는 스케도노(介展) 불리면서 에치고(越後) 60만석의 태수가 되었다. 부임해서 시작한 사업은 사람들을 천 지 인으로 나누는 일. 天의 사람은 장려하고 地는 보존, 人은 말살한다는 정책이다. 흔히들 상위 계층이 아래 계층을 착취한다고 하지만 카즈사노스케의 생각은 하위 계층을 상위 계층이 먹여살리므로 상위 계층의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하위 계층을 박멸하여 자신의 에치고, 아니 일본에는 모두 선남선녀만 살게 하겠다는 황당무계의 극을 달리는, 인류보완계획에 버금가는 발상이었다. 게다가  이토 잇토사이라는 노검객에게 無刀의 術을 체득한 그는 정치에 있어서도 무도의 길을 추구, 오사카와의 전쟁을 앞에 둔 이에야스에게 공공연히 반발하는 그는 눈의 가시였다. 아들임에도 자신의 정책을 위해서는 무자비하게 말살하려는 이에야스는 이가 닌자 3명과 이가 쿠노이치 3명을 파견하여 그를 암살하려한다.

 마치 사무라이 스피릿츠의 겐쥬로를 연상케하는 잔혹하면서도 당당한 검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카즈사노스케. 매력적인 캐랙터인데 결말을 보면

 그토록 용맹했던 그의 후반생은 기괴하다. 오사카 겨울의 役에 순순히 군사를 내어 참전하였으나 그 묘한 여자스러운 나긋나긋함에 고개를 갸우뚱한 이에야스는 그에게 에도나 지키라는 명을 내린다. 여름의 역에도 전혀 전공을 세우지 못하고 오사카가 평정된 뒤 그는 이세의 아사마에 유배되었으나 역시 얌전히 따랐고 그 이후로 히다와 스와 등지로 유배되지만 90세라는 장수를 누린다.

 닌자들의 활약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라는 게 스토리인데 역사적 사실의 흑막을 나름대로 재미있게 픽션화했다.

 두번째인 叛の忍法帖은 오다 노부나가의 최후인 혼노지의 변을 아케치 가문쪽에서 조명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이제까지 아케치 미츠히데는 노부나가라는 거인을 암살(?)한 妖人으로까지 보던 차에 이런 시각은 신선했다. 오히려 그가 얼마나 숙고하고 노심초사하면서 반란을 꾸몄는지 보여준다.

 세번째의 虫の忍法帖은 히데요시가 조카인 히데츠구(秀次)를 관백의 자리에 올려 후계자로 총애하다가 요도기미에게서 아들을 얻자 조카를 바로 숙청해버리는 비정한 사건을 무대로 한다. 虫은 精蟲을 가리키는 말로 오아사라는 쿠노이치의 닌법 虫壺の術을 써서 자신의 씨앗을 요도기미에게 심어 복수와 득남의 일거양득을 꾀하려는 히데츠구의 기괴한 음모가 묘사된다. 자신의 정충을 오아사에게 넎으면 - 어떻게 넣는지는 물으면 골룸 - 오아사는 그 정충을 10개월간 보존할 수 있다. 그녀가 여자 밝히기로 유명한 히데요시에게 접근하여 정충을 그에게 옮기고 그는 다시 요도기미와 합방을 하게 될 것이니 히데요시는 정충을 옮기는 管의 역할을 하게되고 요도기미에게 히데츠구의 자식이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에야스의 장남 히데타다(秀忠)에게 3번째로 시집을 간 요도기미의 동생 코고우(小督)가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엉뚱하게 요도기미가 아닌 코고우에게 히데츠구의 씨앗이 심겨지는데 열달 뒤 태어난 아이가 바로 센히메(千姬)이다. 센히메는 히데요시의 아들 히데요리와 결혼하게 되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또 다음에...

by 雅人知吾 | 2009/11/10 18:17 | 인법첩 | 트랙백 | 덧글(0)

風來忍法帖 쫑

시작한 지 두달이 좀 넘었다. 이번은 계속 일이 생겨서 오래 걸리고 말았다. 초중반까지 지루해서 포기할까 하다가 꾹 참고 더 봤는데, 야마다 이 사람, 너무 하시는구려. 마지막 10페이지에 이 작품의 재미를 쏟아부었네. 하긴 앞의 그 긴 여정이 있으므로해서 마지막에 그런 감흥이 일어나는 것이지. 

 이 소설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래된 명문 호족인 호조家를 무너뜨리는 사건에 배경을 두고 있다. 上方勢(히데요시의 군대를 가리키는 말)가 호조家 휘하의 각 성들을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씩 떨어뜨리고 있는데 히데요시의 총신이자 후일 그의 후계자리를 놓고 이에야스와 파천황의 일전을 벌이는 미츠나리가 맡은 忍城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다. 게다가 이 성을 지키고 있는 것은 결혼한지 몇일도 안된 미녀 마야히메. 역사적으로도 이 조그만 성이 40일을 버텼고 호조家의 본거지인 오다와라성이 무너지고 일주일이나 뒤에 문이 열린 것은 대단한 일로 회자되고 있다. 하꼬네에 가면서 오다와라를 거치느라 몇번 갔는데 이 소설에서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무참하고 비정한 그의 작품중에 순애보적 사랑을 하는 주인공이 몇 안되는데 뜻밖에 이번 주인공인 惡 源太가 그럴줄이야.

독서란 그런 것이다. 사람 제각기 인생의 기층과 퇴적층에 그때 그때 탐독한 책의 기억이 남아 흡사 겹치고 쌓여가는 낙엽처럼 지금 자신의 양분이 되어있다.     
                                                                    
                                                                                                                                    - 荒卷 義雄

by 雅人知吾 | 2009/10/28 18:36 | 인법첩 | 트랙백 | 덧글(2)

나 괴인인줄 알았는데...

운동하면서 보는 영화는 운동시간을 늘려주기때문에 몰입될 수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 호러나 SF가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라, 연애물이 의외로 운동에 어울린다. Adventure Land를 보면서 정신없이 2시간이 지나가버린 것이다. 물론 Kristen Stewart때문인이지만. B급 영화는 웬만하면 다 좋아하는데 처음으로 보다 포기한 영화가 등장했다. 그 이름도 거룩한 'Alien vs Hunter'! 진행도 느리고 캐랙터도 매력없고 효과나 분장도 구리고... 뭐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다. 흑. 역시 난 평범인.

by 雅人知吾 | 2009/10/27 12:32 | 장미와 와인의 나날들 | 트랙백 | 덧글(1)

우체국 범죄단

아침에 전화기가 울렸다. 발신번호를 보니 표시제한이라고 써있었다. 뭘까? 받아보니 자동응답기가 우편물을 두 번이나 발송했는데 반송됬다고 전하며 상담원 연결은 0번을 누르라고 한다. 뭔가 온게 있었나?하고 눌러보니 웬지 공무원스럽지않은 어투의 남자가 여기 우체국인데요~하며 받는다. 무슨 일이냐고 묻길래 메시지 내용을 말했더니 성함이 어떻게 되시냐고 해서 이름을 말했다. 중앙우체국에서 비씨카드를 신청한 것이 반송됬다기에 신청한 적 없다고 하니 명의 누출된 적 없냐고 해서 지금 이 순간 된 것 같군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걍 없다고 파기해달라고하니 이 카드 5천만원 한도인데 - 이 대목에서 확실히 피싱전화임을 감지. 네가 그 카드 내용을 뜯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냐 - 경찰청에 허위카드신청을 신고하겠다며 곧 경찰청에서 전화가 올거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잠시후 전화벨이 울려서 보니 국제전화 005-라고 떴길래 경찰청이 언제 해외로 나갔지? 안 받고 걍 무시. 잠시후 또 전화가 왔는데 이번엔 국제전화 002 8613 54388523X이라고 떴다. 이 사람들 전화 두 대 쓰는구먼 하고 또 걍 무시.

우체국은 그런 반송까지 친절하게 안내하지 않읍니다, 네.

by 雅人知吾 | 2009/10/16 11:08 | 아케론 江가에서 | 트랙백 | 덧글(4)

시지프스의 바위 이름은 아이팟때찌

노래를 넣은 양이 10기가를 넘자, 아이튠즈에 메시지가 떴다.
'더 이상 공간이 부족하여 neo에 넣을 수 없읍니다'
음? neo? 이게 뭔소리야, 아이팟 이름은 이게 아닌데. 오호라, 동기화를 시키는 하드 드라이브 이름이 그거였지. neo의 용량은 얼마 안되었다. 파티션 매직으로 나눌때 작게 만들어 본 것이었는데 이럴때 부족할줄이야. 큰 용량쪽으로 동기화 폴더 'ipod64'를 옮기고 아이튠즈에서 동기화 폴더를 재설정해주었다. 'ipod64'안의 곡들을 재정렬하고 동기화를 시켰는데 어라, 원본이 어디 있는지 못 찾겠다고 맨 앞에 물음표가 떴다. 클릭해도 음악재생이 안된다. 폴더내에서의 이동도 안되는건가. 물음표가 뜬 곡수는 물경 100곡이 넘는다. 이걸 언제 다 클릭질을 하고 앉아있어. 폴더 옮긴김에 아예 새마음 새기분으로 해보자. 보관함을 다 비우고 처음부터 넣기 시작했는데 시계를 보니 1시가 좀 넘었다. 전체 곡수는 3700여곡인데 현재 진행률은 4%. 복사하고 앨범 사진넣고 동기화하면 몇시? 내일을 위해 오늘은 여기까지....일리가! 좀 더 버텨보았다. 어케 좀 빨리 진행되지 않을까 했지만 2시가 넘자 더는 졸려서 버티지 못했다. 자러 기어들어온 나를 보고 만울님왈 이제 드디어 한 번 엎어봤군? 앞으로 갈 길이 멀구나 -_-

by 雅人知吾 | 2009/10/15 20:2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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